26일, 세계적 축구스타이자 아르헨티나의 국민적 영웅인 슈퍼스타 디에고 마라도나가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아르헨티나 자국지인 '그라린'에 따르면 24일 마라도나는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교외에 있는 자택에서 심폐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고 한다.
BBC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정부는 마라도나의 갑작스런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3일간 국가장을 치르기로 밝혔다고 한다.
마라도나는 1976년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에서 데뷔, 1982~84 바르셀로나, 1984~91 나폴리. 선수생활 전성기 대부분을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보냈다. 그래서 마라도나에게 있어서나 나폴리에 있어서나 서로는 특별한 존재였다.
그 뒤, 세비야를 거쳐 1997년 보카주니어스에서 은퇴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는 결승전에서 서독에 3대2로 승리하며 아르헨티나에 두번째 월드컵을 안긴 그야말로 슈퍼 레전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