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멕시코, 한국 3분 만에 분쇄

후뢰시맨 2020. 11. 15. 11:06
728x90
반응형

15일 새벽 5시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멕시코 대 한국 경기는 3대2로 홈인 멕시코가 승리했다. 첫 골은 21분 황의조가 넣으며 전반을 운 좋게 0대1로 이긴 채 끝냈다. 수비 병신년들이 오늘 일 한 번 낼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후반 들어도 수비들의 허둥지둥 대는 것은 여전했고 수비 권경원의 아몰랑 클리어를 낚아채서 67분 라울 히메네스가 동점골, 69분 안토나, 70분 살시도에게 무려 3분동안에 3골을 처먹으며 한국은 박살났다. 87분 이강인의 코너킥이 엉겁결에 권경원에 맞고 들어가면서 이날의 골러시는 겨우 막을 내렸다.

경기평
점수 차는 1골이었지만 솔직히 멕시코가 8골은 손쉽게 넣을 수 있는 경기였을 정도로 압도당한 경기였다. 수비수들의 멍청함과 당황하는 모습에서 카타르 월드컵에 대한 희망을 접게 만드는 경기였다. 그나마 수확이라면 구성윤이 슈퍼세이브를 몇 차례 보였다는 점과 이날 경기를 뛴 수비수 권경원과 정우영은 절대로 국대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는 점이다 (축구실력을 떠나서 외모가 그게 뭐냐.) 지금의 국대 수비진보다야 솔직히 올림픽대표의 수비수인 정태욱이나 김진야가 훨씬 낫다고 본다. 벤투로서는 일본과 멕시코 전 결과에 따라 면죄부를 줄 지 사퇴압박을 할 지, 반일조센징 기레기들은 다음 일본 대 멕시코 전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중일 것이다. 근데 유니폼 디자인은 아무리 좋게 보려해도 끔찍 그 자체. 러시아 월드컵 유니폼이 역대 최고의 유니폼이었단 느낌이 더 강하게 들었다.

 

728x90
반응형